건강한 아이 키우기
세계 뇌전증의날(2월11일)에 즈음하여
필자는 뇌전증(腦電症·epilepsy)에 관해 몇 차례 본지에 얘기했지만, 다가오는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쉽게 정리해보려 한다. 뇌전증이란 두 번 이상의 비유발적 발작이 적어도 24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재발하는 것을 말한다, 발작(seizure)은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흥분 현상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증상(의식소실·운동장애 등)을 말한다. 발작은 '외부에서 악령에 의해 영혼이 사로잡힌다'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으며 뇌전증은 '신에 의해 발생해 특별한 치료가 없다'는 어원을 가지고 있으며 '신성한 병'으로 불리어 금기의 병으로 숨겨 왔다. 이후 기원전 350년경 히포크라테스가 '원인을 모른다 하여 뇌전증을 더 이상 신의 탓만으로 돌리지 마라'라고 설파한 이후 과학적 접..
2021. 10. 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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